* 미국기업 CEO를 대상으로 발행(월 14만5천부)되는 Chief Executive Magazine 4월호에서 William J. Holstein 편집국장은 "한국의 수수께끼(The Korean Conundrum)" 라는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는바,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.
※ William J. Holstein 편집국장은 US News & World Report지 기자출신으로 Businessweek 국제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"Japanese power game, what it means to America"(1990)등 저서가 있으며, 2.27일 뉴욕에서 개최된 Asia Society 주관 한국세미나의 사회를 맡은 바 있음.
o 37000명 미군이 파병되어 한국을 보호하고 있으나 반미데모가 계속 되었고, 북한의 핵개발 재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.
o 미국기업 CEO들이 한국관련 알아야 할 사항
- 한국은 사업하기에 매우 개방적인 국가임. 한국내 초고속통신망 보급률은 세계 최고수준이고 기술발전이 매우 빠름. 금년도 경제성장은 5∼6%로 전망되고 반도체, 전자, 자동차산업 등에서 일본을 추격하고 있음.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손잡고 도약하기를 간절히 바라고(hungry) 있음.
- 한국관련업무는 미국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유리함. 일본이나 중국 직원을 한국에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. 언어문제 극복을 위해 미국내 한인동포나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국인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함.
o 미국기업인들은 한국인들이 매우 민족주의적(highly nationalistic)인 것은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. 한민족이 중국·일본 등의 침략에서 생존하기 위해 민족주의가 필요했음. 최근 97∼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한국인들은 자신감에 넘치고 있음. (Sense of confidence is surging)
o 한국인들의 꿈은 북한과 경제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십년에 걸쳐 통일을 이루는 것임.
o 한국인들은 한미관계가 보다 균형되기를 바라며 이는 반드시 "반미"라고 할 수 없음. 한국인들은 북한을 관리할 수 있다(can be managed)고 믿고 있음. 북한은 무력과시(saber rattling)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재정·식량·연료 지원을 얻고자 하는 것임. 한국인들은 중국, 일본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.
o 한국에 대한 다양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계속 번영할 것임. 한국은 유망한 국가이며 미국기업인들은 한국문제를 접할 때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 할 것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