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저는 지난 5월 29일 저녁 9시경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분실하게되여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. 30일 오전에 귀국을 해야 하는데 여권이 없어 샌프란시스코에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되었는데, 총영사관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영화에서 나올듯 한 장면과 같이 보딩체크 5분전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. 저보다 10분 늦은 어떤분은 정말 비행기를 못타게 된 상황을 보면서 성함도 모르지만 영사과 직원분들 도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 여권을 만들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달려오는데 시내의 교통상황이 안좋아서 시껍했었습니다. 사실 영사과에서 비행 출발시간이 촉박하니, 항공사에 보딩체크 Close를 연기장요청 전화를 해 주신다는 것도 괜찮다고 만류했었는데, 출근시간이라 예정시간 보다 20분이나 더 걸려 공항에 도착하여 간신히 비행기를 탔습니다.
29일 밤 늦은 시간에 친절하게 전화도 받아 주시고 30일 아침에 저와 약속한 시간보더 훨씬 더 일찍 출근하셔서 도와주시고(그 덕에 비행기 탔지만) 여러가지 따스한 말씀을 건내주신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. 여담이지만 미국 공항직원이 제 임시여권을 보고 막 웃더라고요... 9시40분에 당일 발행된 여권을 가지고, 그것도 공항으로, 오니 웃을 수 밖에...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에서 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입니다. 감사합니다